Dⓐily lⓘfe/홍군's ⓓiary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

紅。GOON 2010. 1. 21. 22:17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

 

 

 

 

 

 

빌려주기 싫은 음악 같은 사람이고 싶습니다

 

갈 곳이 있다는 건

눈물 나도록 행복한 겁니다.

늘 그곳에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잊었다가도 생각나 가보니

역시 누군가가 있다는 건

더구나 제가 움직이지 않는 그것이 될 수 있다니

산골짜기 반짝반짝 빛나는 집 한 채처럼

행복하네요.

뭉클하게.

 

언제든 한 번도 어기지 않고

갈 곳이 되어 드릴게요

늘 따뜻한 집안에 당신을 맞는 홍군이 있습니다.

서로가 들리지는 않지만 볼 수는 있습니다.

 

빌려주기 싫은 음악 같은 사람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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