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찾은 '남간정사'
집에서 가까움에도 자주 가보지 못하는..이궁~*
작년 이맘때 다녀왔던 이후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을 담으리 하면서 돌아 왔었는데
어느덧 두번째로 다녀온것이 1년 가량이 지난 지금이다.
2011년 6월26일 일요일, 사진 동호회 회원들과 출사를 잡은 날이기도 하지만,
태풍 메아리로 인해 비가 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일정을 취소하였으나 하늘만 쨍쨍했던 그런날.
하늘도 무심하시지-*
뭐를 할까 살짝쿵 생각에 잠기다 가까운 '남간정사'로 향하였다.
바람쎄러 나온 어르신들, 산책나온 커플들 무리속에 사진기 메고 // 두리번,두리번 어슬렁,어슬렁
뜨거운 태양볕 아래, 나와 함께 땀 삐질,삐질 흐른다.
그럼, 6월의 남간정사를 구경해보시길 바라며,
흔적을 남겨본다.
남간정사(南澗精舍) _ 대전 동구 가양동 65
대한민국 유형문화재 제4호로 가양동에 있는 우암 송시열의 강학당이다.
조선 숙종 때 학자인 송시열이 말년에 강학을 위하여 지은 별당건물이다.
2층누각식 건물로 산골짜기에서 흐르는 물가의 암반 위에 세웠으며,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전면 가운데 기둥은 연못 가운데에 세웠고, 나머지 기둥은 바위 위에 세워 계곡의 물이 건물 대청 밑을 흐르도록 설계하였다.
이곳에서 송시열이 전국의 유림과 제자들에게 학문을 강론하였으며, 병자호란 때는 북벌책을 강구하던 곳이기도 하다.
[출처_DAUM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