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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의 생일

Dⓐily lⓘfe/홍군's ⓓiary

by 紅。GOON 2010. 10. 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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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32살의 생일은 지나갔다.

흐르는 강물처럼, 흘러가는 시간처럼...

소리소문 없이...

 

뒤 늦은 후회만 밀려올뿐,

그렇게 어제의 긴 밤은 지나갔다.

 

조용히 두눈을 감고...

 

깊은 밤, 쳐진 어깨를 아무도 모르게

이불안에 숨기고서

내일은 또 당당하게 눈을 뜰수 있길...

 

  알코올 도수 18.5도의 꿈에서 깨어 나길바라며

난, 그렇게

조용히 두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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