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ol [áidl] - 우상
주변에서는 가끔 그런다, 아직도 연애인을 좋아하냐고..
하지만 난, 말한다.
이들은 나에게 있어 연애인이 아닌 " i·dol [áidl] _ 우상 "이라고
[신해철] 그리고 [이승환] 이들은
나의 청소년기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그들의 음악을 통해
나 자신을 많이 뒤돌아 보게 했다.
10대 때부터 이들의 음악을 들으며 자라왔으며,
어느덧 30대가 되었다.
신해철, 이승환이라는 뮤지션들의
마지막 무대가 있기 전까지 앞으로도 내 귀에서 맴돌것이다.
열정, 땀, 끝없는 도전정신, 정체성, 의지, 젊음
비록 안 좋은 면도 많겠지만, 내가 따라가고픈 것들만 내 자신에게
흡수하면 되는 것이다. 10대때 처럼 무작정 좋아하는 것이 아닌...
이들과 동시대에 살며, 같은 무대위에서 뛸수 있다는 것 자체로
난 감사하며 살아간다.
오늘도 내 귀엔, 신해철과 이승환의 음악이 맴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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