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조치원)에 위치한
고복저수지에 수달부부? 커플?이 나타나다.
수없이 바람을 쎄러 다니던 저수지에 난생 처음으로 수달을 목격하였다.
데크를 터벅, 터벅 걷고 있었는데
낙옆이 다 떨어진 수풀아래 저수지 수면 위로 빙판이 된 그곳에서
뭔가가 얼음판을 탁탁 치는 소리가 들려 뭐가 있나... 다람쥐인가...하고
유심히 바라본 순간....
헉;; 너무 큰 쥐???같이 생긴게 두마리가 눈에 들어왔다.
쥐라고 하기엔 너무 커서 자세히 보려고 살금, 살금 걸어가는데 경계심을 한가득 품어서 그런가
깨진 빙판 사이로 몇 번을 잠수 했다 올라오고를 반복한다.
마침 망원렌즈가 있어 한 발 멀치감치에 서서 또 물속으로 사라지기 전에 어떻게든 담아보려고
빛이 없는 시간이라 iso 무작정 올려놓고 셔터만 눌러됬다.
다람쥐도 아닌, 그럼 빅마우스 뉴트리아인가...수달인가...??
집에 와서 검색...결과 후
내 판단에는 뉴트리아는 아닌듯 하다. 얼굴 아래로 가슴팍에 하얀털이 뉴트리아에는 안보임으로...
수달을 직접 본적이 없으니, 당최 알수가 있나!!!
여기서 또 한가지.
수달을 검색하니 자동연관어가 '해달'이라고 나왔다. 엥, 이건 또 뭔가...?
위키트리에 검색해 보니,
#수달과_해달의 차이점은 링크를...http://i.wik.im/251760 크게 3가지로 나온다.
1)서식지 2)수영법 3)먹이먹는 방법
이렇게 하나의 지식이 쌓여가는 건가..^^;; 제가 찍은 사진이 수달처럼 보이는가요?
일단 수달이라 믿고...
자연속에서 천연기념물을 바라볼수 있다는건 그 순간 만큼은 감동인듯 하다.
작년엔 원앙커플을 둘레길을 걷다 마주쳤었는데 아름다운 빛깔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더욱이 멸종위기야생동식물 1급의 수달아닌가!!!
새해 첫날. 1월1일에 소소하지만 큰 선물로 생각한다.
수달의 발견으로 나의 고향. 고복저수지의 수질 상태가 좋아졌다고 생각하니
이 또한 좋지아니한가...
조사님, 관광객 분들 저수지 주변 곳곳에 쓰레기봉투가 있느니,
다시 가져가진 못 하더라도 쓰레기는 부디 쓰레기통에 버려주시길 바랍니다.
진정 모두들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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