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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천 앞 바다에서 낙하하는 태양을 바라보다.

Dⓐily lⓘfe/홍군's ⓓiary

by 紅。GOON 2012. 7. 6.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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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하지 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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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워지는 겨울바람 사이로

난 거리에 서 있었네

크고 작은 길 들이 만나는 곳

나의 길도 있으리라 여겼지

생각에 잠겨 한참을 걸어가다 나의 눈에 비친 세상은

학교에서 배웠던 것처럼 아름답지만은 않았었지

무엇을 해야하나 어디로 가야하는 걸까

알 수는 없었지만 그것이 나의 첫 깨어남이었지

난 후회하지 않아 (아쉬움은 남겠지만)

아주 먼 훗날까지도

난 변하지 않아 (나의 길을 가려하던)

처음 그 순간처럼

 

자랑할 것은 없지만 부끄럽고싶진 않은 나의 길

언제나 내 곁에 있는 그대여 날 지켜봐주오

 

끝없이 뻗은 길의 저편을 보면 나를 감싸는건 두려움

혼자 걷기에는 너무나 멀어 언제나 누군가를 찾고 있지

세상의 모든 것을 성공과 실패로 나누고

삶의 끝 순간까지 숨가쁘게 사는 그런 삶은 싫어

난 후회하지 않아 (아쉬움은 남겠지만)

아주 먼훗날까지도

난 변하지 않아 (나의 길을 가려하던)

처음 그순간처럼

 

자랑할 것은 없지만 부끄럽고싶진 않은 나의 길

언제나 내 곁에 언제나 내 곁에 있는 그대여

날 지켜봐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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