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과 현실이 반복되는 굴레 속에서 잠시 문을 열고 나왔다.
상대적 이상을 그리며 나온 곳.
그곳은 절대적 이상으로 다가와 현실을 만들어 주려하고 있다.
내 눈보다도 작은, 자그마한 둘레 속에 비친 나 자신의 모습을 직시해보니
그 곳에 투영된 나에게 타협하라 한다.
흘깃, 옆을 보니... 앉아 있으라 한다.
흘깃, 옆을 보니... 서있으라 한다.
흘깃, 서성이며 보니... 기대어 있으라 한다.
무엇이 옳고 그름이 아니라,
이성과 감성의 경계에서 마음_1g의 무게가 어느 한곳으로 치우쳐서
다다른 곳은 어느곳 일까...?!
굴레 속에서 벗어나 문을 열고 나온 곳은
사방을 둘러보니 단지 내 허물을 벗은 것 뿐이더라...
헛헛하여 담배를 물었다.
내뿜는 연기 속에서 또 다시 질문을 던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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