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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의자

Dⓐily lⓘfe/ⓔssⓐy

by 紅。GOON 2009. 10. 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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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덩그라니

   의자와 가로등 하나,

   그곳엔 바람만이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른다.

  

   내귀로 들리는

   바람의 노래가,

 

   바람의 의자에 앉아

   노래를 부른다.

 

   흔적도 없이 사라져간다.

   덩그라니,

   바람의 의자만을 남겨놓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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