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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자락

eyⓔ-catcher/Naⓣural ⓔnvironⓜent

by 紅。GOON 2017. 2. 2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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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끝자락이

하늘인지, 호수인지 한참을 서성이며 바라보고 있었다.

손을 뻗어 나무가지 하나 잡아보려 맞다으니 이내 빠져든다.


잡아보려 했던것이 구름 한조각인지,

조각돌 하나 인지. 무엇인지 모르게 혼탁해져 얼른 손을 빼본다.

다시금 가만히...


 혼탁해진 그 끝자락이 나타남에 마냥 바라본다.


구름 한조각, 조각돌 하나, 나뭇가지 하나..

그 어느 하나 갖지 못 하는 것을 왜 그리도 손안에 쥐려 하는지...

내 마음인데도 내 마음을 모르니

어찌할 바를 모르겠구나...


그래서 사람들은 가끔 잘못된 생각을 한다.

사람은 사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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