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의 어깨너머 무릇 차분해진 바다를 바라보며
내 마음을 내려본다.
돌아가는 시간 앞에서 담배 한개피를 태워 보려 했지만,
주변 사람들의 서로서로 이어진 어깨선이 눈앞에 보여
라이타의 부싯돌을 돌리며 불꽃만을 튀겨 본다.
생각해보면 우리네 모두가... 잠시 나타나 사라진 불꽃처럼
딱 한번 불태우는 것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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