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5주기를 맞이 하여
소소한 추모음악회를 다녀오다.
(1968~2014)
지난 일요일(27일) 마왕의 5주기를 맞이하면서
혼자 있으면 분명 기분이 가라앉을걸 알기에
전날 밤에 대전(뮤직바 터틀팝스)에서 추모음악회를 한다는 게시글을 보고
1g의 고민을 털어 내고 달려간 故 신해철의 추모음악회.
소소하게 10명 남짓 팬들과 모여 마왕의 노래 제목 빙고게임과
관련된 문제도 풀고 빙고게임 1등을 하여 샴페인도 받으며
추억을 곱씹은 시간. 그리고 공간 속에서 우린 오랜만에 느껴본 기분이었다.
그곳에선 직업, 나이, 성별을 다 내려놓고 그저 신해철과 그의 음악을 좋아해서
함께 모여 명곡들을 목청껏 따라 부르며 열심히 달렸던 순간.
그 순간은 진정 행복하였다.
저마다 추억을 회상하며 서로가 공감하며 보듬어 준다는 것이
다시금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터틀팝스 사장님께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과 함께 마지막 곡 '민물장어의 꿈'을 부르며 새로운 추억을 넘긴다.
Promise Devotion Destiny Eternity and Love
I still believe in these words Forever
여전히 그리웠지만, 그래도 그의 음악이 남아있기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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