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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 속에서 찾은 낙엽

Dⓐily lⓘfe/홍군's ⓓiary

by 紅。GOON 2020. 10. 1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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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laxy NOTE9 -

 

 

 

 

 

 

 

 

 

앗, 된다♬

서랍 속에서 나만의 낙엽을 찾았다.

언제 구매 한지 정확히 기억은 나질 않지만,

어렴풋하게는 중3~고1 사이쯤 되는 것 같다.

대략 25~6년 전. 

 

혹시나 하고...

배터리를 끼여 놓고 마른 낙엽처럼 바스러질까

가장 소중한 CD 한 장을 조심스럽게 딸깍.

색 바랜 뚜껑을 덮고 play버튼을 쿡! 눌러보니

쉑쉑하며 돌아가는 CDPlayer, 이어폰도 잘 들린다.

 

홍군 집엔 CDPlayer가 없다. 그러나 있었다.

조용히 말라가고 있었을 뿐.

 

가장 소중히 생각하는 Live Concert 실황 앨범 3장.

The Return of N.EX.T Part 1 : The Being

The Return of N.EX.T Part 2 : The World
용돈 모아 음악사로 쪼르륵 달려갔던 날.

 

10월 27일 달려보자. 추억에 흠뻑 취해...

오늘 밤엔 "The Dreamer"를 들으며,

가을은 가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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